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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조

훌쩍

by 사등 2024. 5. 4.


<훌쩍>

날리는 화분들도
서로를 아쉬워할까

올해는 알러지가
심하다며 눈물 흘릴까

해마다 헤어져도 올해의
바람이 또 미울까

(2024.05.04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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