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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조

이모의 카페가 문을 닫는다

by 사등 2024. 4. 28.


<이모의 카페가 문을 닫는다>

카페트에 묻어있는 조카들의 걸음마와
할아버지의 마지막 발자국도 문을 닫는다
이따금 난 열어둘 것이다 눈 닫으면 닿을지 몰라

(2024.04.28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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